안녕하세요!!
간만에 돌아온 오늘의 책리뷰는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입니다!
저자는 이시한입니다.
한국 멘사 회원으로 성신여대와 경희사이버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시한책방>이라는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질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인간의 생각을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인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질문에 대해 어떻게 해야 과연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요.
아인슈타인이 한 유명한 말이 있죠.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만약 곧 죽을 상황에 처했고,
목숨을 구할 방법을 단 1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면,
1시간 중 55분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데 사용하겠다.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는지
이전에 올바른 질문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조차 저는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성을 알면서도 멈추고는 했는데요.
여전히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에 있어서 요령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질문을 잘하면 꽤나 확실하고 명쾌한 답이 나온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있기에 더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겠지요?
저같이 질문의 중요성을 알지만 잘 질문하는 것을 못하는!
혹은 단순히 질문이 왜 중요한데! 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알려주는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감히 추천드리겠습니다.ㅋㅋ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은 현상의 속과 안을 들여다보게 해줍니다.
그때그때 다른 질문을 할 필요도 없이 단순하게 Why를 다섯 번만 외쳐도 됩니다. P.43
요즘 같은 발전의 가속화 시대에 유지는 곧 쇠퇴와 같은 말이 되어버리거든요. 어제와 오늘이 변함없어 보인다고 안심하지 마시라는 거죠.
올해와 내년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미세한 차원에서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고, 세상이 변화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하루하루의 변화는 미세하지만, 그것을 모아서 1년여만 놓고 봐도 완전히 다르거든요. 자신이 서서히 끓는 물속에 들어 있는 개구리임을 빠르게 눈치채신 분은 폴짝 뛰어 올라 그 위기를 벗어나지만, 후끈해지는 목욕물에 몸이 노곤해져 주저앉는 개구리는 그것이 곧 마지막으로 느끼는 감각이 될 것입니다. P.66
좋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좋은 점이 보입니다. 자신의 주변에 좋은 사람밖에 없다고 주변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사람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좋은 사람의 눈으로 주위를 보니 다 좋아 보이는 것이고, 상호작용의 법칙에 따라 그 사람에게 좋게 대하게 되는 것이죠. 칭찬을 하려고 마음먹고 칭찬할 점을 찾는 상대에게는 상대방도 칭찬의 눈으로 응수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진정성 있게 칭찬의 질문을 적용하면, 상대방 역시 긍정의 눈으로 우리를 대하게 될 것입니다. P.97
그리고 이런 자문자답은 사회에서의 경쟁력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삶의 이유와 방향성을 자꾸 상기시키기 때문에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데도 큰 도움이 돼요.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누구보다 자신이 자기를 잘 알기 떄문에 자존감이 생기는 근거를 갖는 거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자신을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노력인 겁니다. P.170
그러니까 창발성은 천재의 영감처럼 갑자기 문득 떠오르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면서 다른 사물이나 사람들과 연결하는 과정에서 획득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창발성은 의지와 노력, 그리고 연습으로 얼마든지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P.227
질문을 통해 결과물의 방향과 흐름, 주제, 맥락 등을 제어하고 더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잘 활용하면 인간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생각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문제보다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지식의 확장뿐 아니라 지혜의 확장, 인사이트의 확장까지 AI를 활용해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P.324
저자가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이란
이전에는 질문을 잘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이었지만
현재에는 질문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책의 각 장을 살펴보면
1장 똑똑한 사람이 질문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
2장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질문의 기술
3장 지식을 지성으로 만드는 질문의 알고리즘
4장 AI로 사고력 200% 확장하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세상은 질문하기 참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ChatGPT, 인터넷을 통해 질문을 하면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도
1분이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저도 ChatGPT를 즐겨쓰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질문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같은 답을 요구하더라도 질문에 따라 내용의 퀄리티가 천차만별입니다.
더 나아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함으로써 더 발전하고 성취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유용했던 책이었던 것 같네요.
어릴적 저는 왜?라는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어른들에게 본의아니게 혼났던 기억들도 꽤 많은데요.
언제부턴가 질문 자체를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하하
이제 다시 노력해야겠지요.
물어봤을때 혼내지 않고 무엇이든 답해주는 AI시대니까요.
저또한 누군가 저에게 질문을 한다면 그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래 잊고 살고 있었네요...ㅋㅋ
질문을 하기 전에 모두가 질문을 하는데 자유로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질문 잘 하시고 똑똑한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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